- 제 목
- 중고차량 연식별 차량상태 점검법 - 5. 제동과 오일류, 냉각수
- 글쓴이
- 스포티지94
- 조회
- 1076
- 댓글
- 6
- 2015-10-14 09:11:48
- 125.142.*.*
대강 스티어링이니 주행중 꿀렁거림은 없는지 살펴보고 그런점에서 이상이 없었거나 있어도 감수하고 탄다면 다음은 제동과 오일류다. 주행하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 한번씩 밟아봐라. 차가 제때에 스는지 아니면 밀리는지 이건 크게 차를 많이 타보지 않아도 속력을 크게 올려 1~2, 2~3단 내외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사항이다. 만약에 밀린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나 라이닝선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육안으로 패드가 어느정도 남았는지 확인하거나, 아니면 손으로 만져봐서 어느정도 두꼐인지 확인해보는 방법이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꺼내서 편마모인지 어쩐지 확인하는건데 아직니차도 아닌데 휠을 탈거할 수는 없는일이니 제끼고.. 보닛(본넷)을 열면 브레이크액 통이 있는데, 브레이크액 색상따위는 상관없고.. 액이 충분히 있는지 아닌지만 파악하면된다. 눈금이 있고 눈금이상으로 되어 있으면 보통 정상이고, 눈금이하거나 양이 모자라면... 그건 라이닝이나 패드계통에 문제가 있어 패드 마찰력보다 유압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소모량이 많단 이야기므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브레이크 형식도 여러가지가 있다. 디스크식 드럼식. 차종에 따라선 앞바퀴는 디스크식, 뒤바퀴는 드럼식을 채용하는 경우도있다. 요샌 보통이 4륜 다 디스크식인 경우가 많은것 같은데.. 만약에 경사가 있다면 사이드 브레이크의 성능도 실험을 해볼수가 있다. 박병일 명장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보는 감정도로 차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하는데 그건 그인간만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ㅡㅡ.. 사이드브레이크가 완전 개헐렁해서 티나게 차이가 있으면 확인할 수 있겠지만 애매한 상태는 모든 차를 보이는대로 타보고서 사이드바를 잡아당겨본 경우가 아니라면 모른다. 언덕 경사나 혹여 차가 동력전달없이도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 주차하고 사이드를 당겨보면 경사진곳에서 차가 움직이는지 안움직이는지 확인가능하다. 사이드가 병신이면 움직이겠지.. 사이드브레이크 확인은 시동은 킨상태로해라. 사이드가 맛이 갔을때 그냥 브레이크로 차를 잡으려고 하는데 일반브레이크는 보통 유압식이라 차가 작동중일때 제대로 작동한다. 기어중립인 상태로 사이드잡아놓고 작동여부 확인하던가.. 시동끈상태에서 하다간 맛감. 그다음 오일류 디젤, 가솔린, lpg차량의 오일류는 각각 다음과 같은 특징을지님. 디젤 - 넣자마자 시꺼매짐. 가솔린 - 일반적으로는 커피색 lpg - 보통 노랑인 경우가 많음. 보통 색갈이 맑지 않고 검으면 교환하라고 하는데, 디젤차는 오일을 교환하자마자 검게변하니 그걸로만 확인할 수가 없다. lpg나 가솔린의 경우에도 교환주기를 넘겨도 색상이나 점도를 육안상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 아주 일류 정비사가 되는정도면 눈으로 다 구분하겠지만, 사실 정비사들도 여과기 필터를 보고 구분한다. 필터는 지저분한지 깨끗한지 구분하기가 쉬우니께.. 어찌됐던 구분이 안되는 가운데 가솔린과 lpg차량이 검은색이라면 일단 기피하고.. 그냥 확인게이지에 양정도는 확인을 할 수가 있으니까 확인하고 대강 일정구간이 표시되어있고 차량의 상태는 어느구간의 량까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되어있다. 차종에 따라선 엔진룸에서 미션오일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들도 있는데, 엔진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엔진오일종류는 달라도 미션오일은 커다란 차이 없이 비슷하다. 그러니까 요놈은 그냥 검은색이면 일단 교체해야됨. 주행중 매끄럽고 미션에도 아무이상없다지만 수동이야 미션만 잘걸리고, 슬립없고, 클러치페달이 잘들어가는지, 기어가 늦게걸리는지 빨리걸리는지 정도로만 확인가능하지만(이것도 많이 타봐야 암) 자동미션은 글쎼.. 이놈도 일반주행만으로도 대강 매끄러운지 안매끄러운지도 파악가능하지만 내가 차를 잘 몰라서 잘굴러간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미션에 미세한 문제가 있고 변속이 잘안된다거나 알피엠만 올라가고 속력이 잘안올라간다거나 하는 문제가 어찌 터질줄 모르는 것이니.. 자동미션은 게다가 고치면 어디가 원인인지 찾는게 힘듬. 이게 센서가 문제인건지 오일이 문제인건지.. 그래서 미션상태를 주행감만으로 파악하기 힘든 경우, 기어오일의 색상이나 교체주기를 지키지 않은 것같으면 앵간하면 피하라는것. 보통 차량의 오일류도 제때 갈지 않았다면 다른 소모품의 상태도 의심해봐야한다. 가장기본소모품인데 귀찮아서 안갈았다고 하면.. 오일도 귀찮아서 안갈았는데, 다른거라곤 갈았을까.. 그리고 미션상태가 병신이면 엔진상태도 의심이 되는것이고.. 그다음이 냉각수. 이놈은... 모르고 제일 나중에 썼는데. 시동 걸기전에 확인해봐야된다. 시동걸고난후에 냉각수 커버열면 역류해서 얼굴로 튀고 화상이나 부상으로 응급실 실려가야할 수도있다. 냉각수에 녹물은 없는지 양은 충분한지, 색상은 정상 초록색인지.. 양이 모자라진 않은지.. 양이 모자라면 그냥 채우면 되는데, 녹물이 있는경우라면.. 음.. 심각하다. 이건 단순히 교체로는 안끝난다. 녹물이 있으면 일단 그냥 육안으로도 확인가능한데.. 짬이랑 상관없다. 녹물있으면 갈색인데 이건 누구라도 확인가능.. 보통 초장에 시동 켜고 수온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면 라디에이터상태도 확인가능한데, 그걸로만 확인 다 가능했으면 까볼 필요도 없겠지 센서가 병신이라 온도계상으론 정상인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거나.. 그런경우는 별로 못봤다만.; 어쨌건 단순히 부품비가 문제가 아니라 작업공정자체가 지랄같다. 녹때문에 어디가 막혀있거나 냉각이 안된다 하면.. 어디가 막혀있는지, 어디가 문제인지 죄다 뜯어서 확인해봐야되니까.. 하루만에 안끝날 수도 있고, 몇일 걸릴 수도 있다. 오일류는 일단 게이지상태보고 안좋거나, 안좋아도 운행을 해보니 좀 괜찮다 싶으면 오일류만 갈고 운행해도된다지만 냉각수는 상태안좋으면 단순히 교체로는 끝나지 않는 문제기 때문에 ... 이건 얄짤없다. 무조건 백퍼기피해야된다. |